[국내 건설기계 'TOP' 기업-두산인프라코어]
[국내 건설기계 'TOP' 기업-두산인프라코어]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0.10.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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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건설기계전서 미래형 건설기계 선보여

"밥캣, 목시와 연계된 건설중장비‘올 라운드 플레이어’선언"

 
두산인프라코어가 중대형 굴삭기 및 휠로더, 밥캣의 소형건설기계, 목시의 덤프트럭, 기타 지원장비류 등을 연계한 건설중장비 ‘올 라운드 플레이어(All-round player)’ 기업을 선언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일산 KINTEX에서 열린 ‘제7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참가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신기종 및 개선 기종 등 총 20대의 각종 건설장비를 출품,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국내 최대 건설기계 제조업체로서의 위상을 자랑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 7기종, 휠로더 2기종, 지게차 3기종, 디젤엔진 1기종과 판매 제휴 중인 보막의 롤러 1기종, 밥캣의 스키드스티어로더 1기종, 목시의 굴절식 덤프트럭 1기종, 에어컴프레셔, 벌룬 라이트, 브레이커와 같은 지원장비류 등 두산그룹의 건설장비 패밀리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70톤급 초대형 굴삭기(DX700LCA)는 석산이나 골재 현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동급대비 월등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목시의 굴절식 덤프트럭(MT41)은 험지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용 장비로 40톤 중량물을 한 번에 적재,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친환경 인간지향적인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는 미래형 건설기계들을 소개하기 자리도 마련했다.

2~3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굴삭기와 지게차 시제품을 선보였고 미래형 컨셉디자인의 굴삭기와 휠로더 모형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두산인프라코어 조봉호 부사장은 “우리는 밥캣과 목시 등의 브랜드를 이용해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건설중장비 패키지를 구성,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진정한 건설중장비 ‘All round Player’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7회째인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주관으로 매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국내외 21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전시회 규모를 확대해 ‘대한민국 국가기반산업대전’이란 전시 명으로 ‘한국국제인프라기술전’,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과 합동전시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