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잡자!-國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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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0.10.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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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전문인력 전방위적 지원 필요
 장제원 의원, 향후 3년간 6180명 부족

해외건설의 누적 수주액이 4000억 달러를 넘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3년간 해외건설 인력은 6000명 이상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장제원 의원(한나라당, 부산 사상)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해외근무 인력이 1180명이 부족한 상태이며 향후 3년간 51개국, 104개 업체에서 약 6000여명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건설 인력 공급은 지난 2008년에 658명 양성에 504명 취업연계, 지난해 973명을 교육해 602명 취업, 올해 7월말 현재까지 747명 양성으로 수요예측에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해외건설부문의 외화가득율은 2008년(23.24%)에 비해 4%p나 떨어졌는데, 이는 해외건설 전문인력의 부족과 외국산 장비 및 기자재의 사용으로 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장제원 의원은 “국내의 취업난과 연계해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해외건설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며 “해외건설부문 외화가득율을 높이는 방안인 동시에 해외건설지원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해외근로소득에 대해 세금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