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 내년 상반기까지 입주물량 6만4000가구 입주
LH , 내년 상반기까지 입주물량 6만4000가구 입주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0.10.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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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45%인 2만8000가구 수도권 물량…전세난 해소 기대

올 10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LH(사장 이지송)아파트 입주물량이 6만4000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나 전세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9일 LH에 따르면 올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국민임대주택 56개 단지 4만5453가구, 공공임대주택 6개 단지 2만498가구, 공공분양주택 25개 단지 16,109가구 등 총 6만4060호가 입주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 4분기 입주물량은 총 3만80가구인데 이중 73% 수준인 2만1921가구 서민주거안정에 직접적 효과가 있는 국민임대주택이고 5~10년 후 입주자에게 분양하는 공공임대주택은 447가구, 공공분양주택이 7712가구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국민임대주택 2만3532가구, 공공임대주택 2051가구, 공공분양주택 8397가구 등 총 3만3980가구의 입주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45%인 2만8522가구가 주택수요가 많은 수도권 지역 물량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11~12월 5776가구가 쏟아지는 광명 역세권․신촌 지구가 대표적이다.

인천향촌 3만208가구(2011년 6월), 오산세교 1289가구(2011년 4~5월), 성남 판교․도촌 1044가구(오는 11~12월) 등도 물량이 많다.

이밖에 광역시에 1만3937가구, 기타지역에 2만1601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LH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총 6만4060가구가 입주함에 따라 내집 마련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에게 안정적인 주택 마련과 전월세가격 상승억제 등으로 국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