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 윤선권 선임연구원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
APEC 기후센터, 윤선권 선임연구원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3.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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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기후센터 기후변화연구팀 선임연구원인 윤선권 박사.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APEC 기후센터(소장 정진승, APCC)는 기후변화연구팀 선임연구원인 윤선권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다.

윤선권 박사는 기후 및 수자원연구 분야에서 통계적 원격상관에 기반을 둔 수자원 장기예측 및 홍수발생 위험도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원격상관이란 어떤 지점의 현상과 이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통계적으로 상관관계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윤 박사는 또한 한반도 내 4대강 유역과 인근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 기술을 활용 및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 이와 같은 기술 개발 및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최근 윤 박사는 강수량과 대기의 움직임을 다루는 ‘다중모델앙상블(MME)’ 자료와 기후현상을 통계적으로 해석·예측하는 ‘통계예측모형’을 결합한 ‘통계-역학 모형 기반 하이브리드 수자원 장기예측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통가 내 물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정보 활용 스마트 수자원 관리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도 수행하며 기후변화로 고통받고 있는 태평양 도서지역 지원사업에 일조하고 있다.

한편, 윤 박사의 이름이 등재된 ‘마르퀴스 후즈후’는 정치·경제·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는 인명사전으로,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