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안 원장의 건강상식] 건강을 지키는 10가지 방법
[정이안 원장의 건강상식] 건강을 지키는 10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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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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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키는 10가지 방법

건강을 지키는 10가지 방법

 ▲少食多咀 적게 먹고 많이 씹는다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 먹어야만 식사를 끝내는 사람보다는 포만감이 느껴지기 전에 식사를 끝내는 사람이 위장 질환을 앓은 확률이 적다. 또한 음식을 많이 씹어줄수록 소화가 더 잘되는 것도 물론이다. 특히 소음인 체질은 반드시 少食多籖 습관을 길러야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少肉多菜 육식은 적게 야채는 많이 섭취한다.

육류를 섭취할 때 태음인은 소고기를, 소음인은 염소, 오리, 닭고기를, 소양인은 돼지고기를 위주로 하는 것이 좋으나 체질에 맞는 음식이더라도 육식을 중심으로 한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날에는 더 많은 야채를 함께 섭취해 주어야 건강에 이롭다.

▲少鹽多酢 소금은 적게 식초는 많이 섭취한다.

짜게 먹는 식 습관은 체질을 불문하고 성인병을 유발하는 지름길이다. 약간 간이 모자란 정도가 가장 알맞으며 특히 여성의 싱겁게 먹는 습관은 장차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식초를 많이 섭취하면 뼈가 튼튼해지며 유연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다.

▲少糖多果 당분은 적게 과일은 많이 섭취한다.

음식물에 포함된 당분은 체내에 들어가 체 지방의 합성을 도와주므로 과 체중이 되기 쉽다. 군것질거리는 영양분은 적고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세끼 식사보다 군것질을 좋아하는 사람은 영양 상태는 불균형이면서 체중은 과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태양인은 설탕, 소양인은 엿과 꿀이 특히 해롭다. 군것질을 즐기는 것보다는 과일을 즐겨 먹는 것이 물론 건강에 이로운데 태양인은 포도와 키위를, 소양인은 참외와 메론, 사과를, 소음인은 귤과 토마토를, 태음인은 배와 매실, 복숭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少怒多笑 노여움은 적게 웃음은 많이 웃는다.

한번 웃을 때마다 뇌에서 몸에 좋은 호르몬이 분비된다는 사실이 매스컴을 통해 한때 많이 알려진 적이 있었다. 근래에는 웃을 때 사용되는 안면 표정근을 많이 쓸수록 뇌 기능의 퇴화가 느리다는 보고도 있었다. 노여움은 인체에 반대의 효과를 미치는 것은 물론이다.

▲少煩多眠 번민은 적게 잠은 많이 잔다.

고민을 많이 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면 잊어버리는 것이 건강에 좋다. 소음인의 경우 걱정거리가 있으면 밤잠을 못 자고 고민하는 경향이 심하며 때문에 신경성 질환을 앓는 이도 흔하다. 수면시간은 항상 7-8시간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수일간 지속적으로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못했다면 중간에 하루쯤은 푹 자두는 것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이롭다.

▲少言多行 말은 적게 행동은 많이 한다.

고전 의서에 보면 말을 많이 하면 腎氣(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운)가 빨리 고갈된다고 하여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하였다. 특히 태음인은 상초(심장, 폐장)의 기능이 약하여 말을 많이 하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 말로써 다른 사람을 시키는 대신 직접 행동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少慾多施 욕심은 적게 베품은 많이 한다.

내 것으로 취하려고만 할 때의 정신 건강보다 내 것을 베풀 때의 건강 상태가 더욱 좋다. 베푸는 것으로 기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少衣多浴 적게 입고 목욕은 많이 한다.

두텁게 입는 것보다는 얇게 입는 것, 몸을 자주 씻는 것은 기혈 순환에 이로우므로 지키는 것이 좋다.

▲少乘多步 차는 적게 타고 걸음은 많이 한다.

자동차를 이용하면서부터 현대인들의 운동량은 현저히 줄었다. 그러나 자신이 운동부족이라고 생각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차를 타고 갈 거리를 걸어다님으로써 1일 1만보의 보행량을 지킨다면 평생의 건강 관리 중 절반은 해낸 셈이다.

 

■정이안 원장
한의학 박사로 정이안한의원 원장이며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이다. 저서로는 ‘몸에 좋은 색깔음식50’, ‘내 몸에 스마일’, ‘샐러리맨 구출하기’, ‘스트레스 제로기술’ 등이 있다.
www.jcli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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