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 홍상진 팀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승안원 홍상진 팀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4.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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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맞아 노사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낙조) 대외협력실 홍상진 교류협력팀장(사진)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홍 팀장은 고용노동부가 올해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사 협력 증진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오는 2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홍 팀장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노사협력팀장을 맡아 노사간 합리적인 교섭과 대화노력으로 18년 연속 무분규 교섭을 이끌어 내는 등 노사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매주 수요일에 ‘가족 사랑의 날’을 도입하고, 동우회를 활성화해 직원간 소통·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등 근무여건 개선에도 힘썼다.

특히 노사간의 단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시간외 근로시간을 8시간으로 축소하고,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휴양소 이용과 연차 휴가 사용을 활성화시키는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여건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측 관리자들에게는 리더십 및 인사노무 관리교육을, 노조간부들에게는 준법적인 노조활동을 위해 노사 관계 역량교육을 실시해 노사관계 개선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노사협의회와는 별도로 해마다 노사 공동 워크숍과 권역별 노사간담회를 정례화해 노사간 소통을 강화하는 등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홍 팀장은 “승안원 직원으로 주어진 일을 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국민들의 승강기 안전과 공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