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구조물제작 미인증공장 품질관리자 교육·인증제도’ 설명회 개최
‘철강구조물제작 미인증공장 품질관리자 교육·인증제도’ 설명회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4.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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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철강구조물 품질 확보 위해 인증제도 소개 및 교육 실시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KICT)은 오는 28일 한국철도공사 본사 KTX 산천실에서 철강구조물제작 미인증공장 소속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철강구조물제작 미인증공장 품질관리자 교육 및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철강구조물 공장 인증제도란, 강교 및 건축철골 구조물을 제작, 현장에 설치하는 철강구조물 제작공장의 품질 관리실태 등을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교육에는 인증제도 소개, 공장인증심사기준 60개 항목에 대한 해설, 인증신청 방법 및 신청서류 작성요령으로 구성된다,

KICT는 지난 1999년 1월부터 국토부로부터 철강구조물제작공장 인증제도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련 업체의 품질관리 제고를 유도하고 있다.

교량분야와 건축분야 각각 4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공공 공사의 경우 강구조공사 표준시방서, 토목공사 표준시방서, 도로교 표준시방서 및 건축공사 표준시방서에서 공장인증서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중국산 철강재 등 불량 자재가 건설현장에 차단되지 않고 사용돼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철강구조물제작 품질 확보 방안으로 검토되는 미인증공장의 제도권 유도와 인증제도 활성화가 목적이라고 KICT는 밝혔다.

한편, KICT는 201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미인증공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철강구조물제작 미인증 공장을 제도권으로 유인하는데 일정부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