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황금연휴 맞아 고속도로 공사 임시 중단
도공, 황금연휴 맞아 고속도로 공사 임시 중단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5.02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9일 공사구간 전 차로 차량통행 가능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오는 4일 17시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시설개량 공사구간에 대해 임시로 공사를 중단하고 전 차로를 통행가능하게 한다고 2일 밝혔다.

징검다리 연휴인 6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됨에 따라 황금연휴를 맞은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조치하고 도공은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중부고속도로(하남분기점∼호법분기점)와 영동고속도로(여주분기점 ∼강릉분기점) 186km 구간의 노후화된 포장과 시설물 개량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차로 차량통행을 제한해 왔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전광판과 입간판,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등 다각적 방법을 통해 차량통행 재개 상황을 알릴 계획이다. 이 구간의 개량공사는 9일 09시부터 재개된다.

한편. 도로공사는 중부․영동고속도로 공사 중단 조치 외에도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통행에 불편이 초래될 수 있는 작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