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 승강기 기술인력양성 우수기관 선정
승안원, 승강기 기술인력양성 우수기관 선정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5.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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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참여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 18개 교육과정 운영
▲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승안원의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의 현장 인력 기술교육 장면.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낙조)이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중소기업 기술인력양성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승안원 등 약 150개의 공동훈련센터가 참여 중이다.

승안원은 승강기분야에 특화된 교육실습장비와 교육시설 등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우수한 교육강사 확보와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생 사후관리 등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인력양성에 있어서 교육성과와 효율성 증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승안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15년도 교육과정에 참여한 승강기분야 재직자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만족도 조사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승안원은 승강기분야 기술인력양성을 해 2012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됐으며, 2013년에 서울 강동구에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을 개소해 현장기술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전국 약 300개 승강기분야 중소기업과 교육참여 협약을 맺었으며, 다양한 교육실습장비를 활용하는 18개 과정 58차수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실무위주의 맞춤형 무료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검사기준 교육분야로 ‘승강기 안전Code 해설’, ‘승강기 검사기준 및 필수설계 해설(전기)’, ‘승강기 검사기준 및 필수설계 해설(기계)-초급/중급’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13년에 전면 개정된 승강기검사기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한 해설과 설계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기술 교육분야는 ‘PLC를 활용한 승강기제어(초급/중급)’, ‘승강기 소음·진동 측정 및 분석’, ‘승강기 전력전자설계(인버터 제어)’ 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체요구 교육분야 중에서 ‘승강기 시퀀스제어 실무’ 과정은 승강기기사/산업기사/기능사 자격증 실기시험 대비한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승강기 트러블 해결 및 조정(초급/중급)’, ‘유압식 엘리베이터 유지관리 과정’, ‘에스컬레이터 유지관리 과정’에서는 특화된 실습장비를 활용해 승강기 설치 및 유지관리 기술인력대상으로 설치조정 및 고장해결을 위한 내용을 교육하고 있다.

기초직무능력 교육분야는 ‘CAD를 활용한 승강기 기계설계 기초과정(2D 도면 작성)’, ‘CAD를 활용한 승강기 기계설계 중급과정(3D 도면 작성)’의 교육과정 등이 있으며, CAD 기초내용부터 승강기부품 도면제작 실습 수행으로 직무능력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 컨소시엄교육 수강신청은 온라인 회원가입 후 바로 가능하며, 교육과정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edu.kesaf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낙조 원장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을 통해 맞춤형 현장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등의 내실 있는 교육운영으로 승강기 업계 재직자의 기술력향상 기회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승강기분야 안전기술력이 향상되고, 나아가 승강기 사고예방과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