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포양곡·부천범박 유치원용지 등 9필지 재공급
LH, 김포양곡·부천범박 유치원용지 등 9필지 재공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0.11.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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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1 신청접수…7.8에서 최대 13.1% 인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김포양곡, 부천범박지구 유치원용지 등 9필지를 최근 부동산 시장 경기를 감안해 공급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파격적인 대금납부조건으로 재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용지는 필지별로 7.8%(부천범박 유치원용지)에서 최대 13.1%(김포양곡 의료시설용지) 수준까지 공급가격을 내렸으며 대금납부도 3년까지 무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계약할 때 분양대금을 선납할 경우에는 연 6%의 선납할인율을 적용돼 약 9.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어 수요자들이 자금부담을 대폭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양곡지구 유치원용지, 종교용지, 의료시설용지 등은 현재 즉시 사용가능하고 아파트 및 단독주택의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금이 매입적기이다.

또한 김포양곡 도시지원시설은 가격이 저렴하고 도시형공장 뿐만 아니라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창고 ▲업무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부천범박 유치원용지는 유치원학령 아동들이 많은 인접 25~33평대 아파트 672가구의 입주가 내년 4월로 임박했고 지구외 범박홈타운과 개발예정인 부천범박계수지구, 옥길지구까지 향후 유치원 수요가 두텁게 형성될 전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유치원용지는 어린이공원과 바로 인접하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안전하게 다양한 체험활동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치원, 종교시설, 의료시설, 도시지원시설은 추첨으로, 주차장용지는 경쟁입찰로 매수자를 결정하며, 입찰 및 추첨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계약체결은 18~1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