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 노조, 공정인사 위한 릴레이 투쟁 전개
승안원 노조, 공정인사 위한 릴레이 투쟁 전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6.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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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노동조합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동안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임원의 공정인사를 위한 릴레이 집회를 실시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노동조합(위윈장 이석준)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에 백낙문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이사장이 내정됨에 따라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광화문 공단 설립위 사무국과 광화문 세종로 청사앞에서 공단 임원의 공정인사를 위한 릴레이 집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3일 집회에는 승안원 조합원 90여명이 공단 설립위 사무국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으며, 4일 은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와 행진을 실시했다.

이날 집회는 이석준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에너지연대회의 의장과 안전기관 위원장들의 격려사, 문화공연, 조합원의 자유발언, 노동가요를 제창하는 한편, 정부청사에서 출발해 광화문 공단 설립위 사무국까지 행진으로 마무리됐다.

승안원 노동조합 이석준 위원장은 “역시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벌어졌다. 이사장뿐만 아니라 임원 선임에도 우려했던 소문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국민안전처는 다시 한번 말로만 공정한 인사를 외치지 말고 한점의 의혹도 없고 누구나 납득 할 수 있는 공정한 임원의 선임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승안원 노동조합은 국민안전처 앞에서 1인 시위 및 노숙투쟁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며, 진주 청사 개청식과 통합공단 출범식에도 계속 집회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