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워커, 구직자 대상 건설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
건설워커, 구직자 대상 건설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6.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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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술교육원, 코쎈취업지원센터 등 연수생 모집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경기침체와 취업난 속에 있는 건설 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술교육원, 코쎈취업지원센터, 두원공과대학 등이 건설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생, 연수생을 모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기관별 프로그램은 운영은 다음과 같다.

▲현대건설기술교육원(http://edu.hdec.co.kr) = 현대건설기술교육원이 '2016년 하반기 기업대학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플랜트배관, 건설BIM, 건설공정관리, 건설기계정비, 플랜트전기계장 등의 1년 과정과 플랜트품질, Global HSE 등의 6개월 과정으로 구성됐다. 개강은 9월 1일이다.

지원자격은 취업희망자(내국인에 한함)이며, 대학(교) 재학생일 경우 기업대학과정 종료 시 대학 졸업 가능한 자(월~금요일 수업이 가능한 자)이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8월 19일(오후6시)까지이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접수 후 서류 심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정된다. 면접시 제출서류는 구직등록필증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교육기간 동안 실습재료/중식제공과 함께 소정의 기술장려금(최대40만원/월)이 지급된다. 또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동종업계 건설사 및 협력업체 등 국내외 취업연계 교육특전을 제공한다. 입학문의 : 02-2163-0998~9

▲코쎈취업지원센터(www.hanjob.or.kr) = 코쎈취업지원센터가 '해외토건 플랜트 현장관리자 과정' 연수생을 모집 중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공식인증 'K-MOVE 스쿨' 해외취업 프로그램으로 SK건설 공식 협력사(10개사)가 취업약정업체로 참여한다. 모집기간은 7월 8일(18시)까지이며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국이 운영하는 해외취업사이트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서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채용정보 연수모집 중 해당 과정을 선택 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만 34세 이하 남녀(단, 35세 이상은 30% 범위 내 지원가능), 토건 및 플랜트 관련 전공자(전문대학교 이상) 등이다. 토목, 건축, 전기, 기계, 설비, 정보통신전공자, 영어회화 가능자는 우선 선발하며 기타 우대 및 제한사항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교육기간은 2016년 7월 18일 ~ 12월 30일 (5.5개월 770시간)이며 80% 이수 후 조기취업 가능하다. 교육비는 정부가 90% 지원하며, 연수생 자비 부담 10%는 SK건설이 지원한다. 문의 02-2602-6066

▲두원공과대학(www.doowon.ac.kr) = 두원공과대학이 해외취업연계 플랜트/건축설비 전문과정 연수생을 모집 중이다. 국정과제인 'K-MOVE 스쿨' 해외진출 프로그램으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 9개 산업체와 협력하여 중동/아시아/아프리카미주지역 17개국 24명의 해외취업을 확보하고 국비로 시행하는 연수과정이다.

담당업무는 플랜트 또는 건축설비 기사이며 7월 18일까지 소정 양식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에도 등록해야 한다. 지원자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연수생 자격요건에 적합한 자,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등이다. 단, 건설관련학과(건축설비, 플랜트설비, 소방설비, 기계, 전기, 건축, 토목 및 관련 학과) 전공자는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기타 지원자격은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연수기간은 2016년 8월 11일~2017년 2월 28일까지 7개월간이다. 교육비는 정부지원금과 취업예정회사 연수장학금으로 충당되며, 개인부담금은 없다. 문의 031-8056-7272

교육 및 연수일정은 해당 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www.worker.c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은 “경기 침체와 구조조정 여파로 건설업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며 “취업연계 맞춤형 교육과정이 취업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