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동탄 산업시설용지 등 168필지 공급
LH, 화성동탄 산업시설용지 등 168필지 공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0.11.24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일부터 접수…5년간 재산세 50% 감면 등 세제 혜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시 방교리, 송리, 금곡리, 오산리 일원에 조성중인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및 물류유통시설용지 164필지(77만1940㎡)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는 산업시설용지(공장, 연구시설)가 156필지(71만6508㎡), 물류유통시설용지가 8필지(5만5432㎡) 등이다.

산업시설용지 중 지식기반제조업에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등 13개 업종, 지식기반 서비스업은 교육원 및 연구소, 물류유통시설용지의 경우에는 창고시설 및 물류시설이 입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 토지의 토지사용 가능시기는 대부분 2011년 5월 이후이며, 동탄2신도시 및 동탄일반산업단지 사업지구내 소재 기업 중 동탄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하는데, 입주자격을 갖추고 관리기관(화성시)의 입주심의를 거쳐 입주 적격자로 선정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이주하려는 기업의 종전 사업부지 규모의 면적은 분양대상 이전기업 입주율에 따른 인하단가가 적용된 조성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분양되고, 종전 사업부지 규모 초과면적은 조성원가(86만1278원/㎡)로 분양된다.

계약시 분양가의 10%를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은 분양가격에 따라 2~5년 기간 동안 분할납부 할 수 있다.

한편, 입주 시 취득세 및 등록세가 전액 면제되고 재산세가 5년간 50% 감면되는 등 다양한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1~3일까지 3일간 LH 동탄직할사업단에서 진행되며, 이후 6~8일 입주심의를 거쳐 10일 추첨을 통해 입주대상자가 선정된다.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영덕-오산간 광역도로에 접해있으며, 삼성전자 수원R&D․기흥․화성사업장 및 LG전자 디지털파크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인접해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의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동탄직할사업단 판매부(031-379-6902, 69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