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 성료
제1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 성료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0.11.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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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11월 22일 제정
대통령표창 3명 등 유공자 25명 포상 수여


120만 건설기능인을 위한 기념식이 개최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강팔문)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과을 비롯한 내·외빈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건설기능인의 날’은 120만 건설기능인의 자긍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건설기능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건설기능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11월 22일로 제정했다.

“건설기능인! 한국건설의 희망 愛너지!”를 캐치 프레이즈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정부포상, 축하공연 등을 통해 건설산업의 주축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건설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그 노고를 치하했다.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치사에서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기능인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건설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제고와 더불어 산업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건설기능인력의 기능향상과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공자 포상은 건설업에 장기간 근무한 건설기능인, 기능인력 양성에 기여한 양성교사, 기능자격 보유자 등 총 25명에게 수여됐다.

대통령표창에 안경순(59세)씨 등 3명, 국무총리표창에 서해송(51세)씨 등 3명, 고용노동부장관표창 9명, 국토해양부장관표창 10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팔문 이사장은 “내년부터는 포상 훈격 격상과 더불어 더 많은 기능인들이 수상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건설기능인의 복지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지난 1997년 12월 설립해 13년간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설일용근로자에게 각 현장의 근로내역을 합산하여 퇴직공제금을 지급하는 등 건설근로자를 위한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