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가정 보금자리지구 상업용지 15필지 첫 공급
LH, 인천가정 보금자리지구 상업용지 15필지 첫 공급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0.11.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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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토지청약시스템에서 접수 실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가정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상업용지 15개 필지 총 2만9205㎡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입찰에 의한 낙찰가격으로 실수요자에게 공급되며 필지별 공급예정가격은 28억2870만원에서 349억6500만원(3.3㎡당 944만~1049만원)으로 5년 무이자할부(1년거치, 4년상환)조건으로 대금납부가 가능하다.

당해지구의 공동주택 입주시기 및 인근 루원씨티 개발 추진일정을 고려해 파격적인 가격 및 대금납부 조건으로 공급한다는 것이 LH관계자의 설명이다.

필지별 면적은 898~11,655㎡의 규모로, 건폐율 70%, 용적율 560~1,000%를 적용받고 최고 8층~20층까지 지을 수 있다.

인천도시철도2호선 가정오거리역(예정)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접한 루원씨티 도시개발사업의 상업지구와 연계하여 대단위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2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LH 토지청약시스템에서 실시하며, 2일 낙찰자 발표를 거쳐 12월 8일부터 9일까지 LH 인천지역본부 2층 토지공급부에서 계약체결이 진행된다.

▲탄탄한 배후상권=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지구 내 계획인구 2만4천명에 반경 2㎞이내 신현e편한세상․하늘채 등 기존 시가지를 2차 상권으로 하는 탄탄한 배후상권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인천가정지구는 청라경제자유구역 및 루원씨티(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3개 지구의 개발이 완료되면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계획인구 총 14만명)하여 수도권 서부지역 중심도시로 부상할 예정이다.

▲풍부한 개발호재=인천가정지구 일대는 인천에서도 개발호재가 풍부한 곳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경인아라뱃길 및 2014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이 지구 인근에 위치할 예정으로, 이 일대 주거환경이 더욱 향상되어 이에 따른 인구유입 및 상업시설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2011년 12월 준공예정인 경인아라뱃길은 한강하류에서 서해로 연결되는 최초의 뱃길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수변을 따라 다양한 친수공간이 개발될 예이며, 인천터미널이 인천서구에 위치할 예정이다.

2014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이 서구 연희동에 건립되는 것도 호재다. 국제적인 스포츠행사 유치로 이 일대 기반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접급성 탁월한 교통망=인천가정지구는 고속도로, 도시철도, 공항철도, BRT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서울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 가능하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가 승용차로 2분~3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향후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목동까지 승용차로 20분이면 도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구간(인천국제공항~서울역)이 2010년 12월말 개통예정으로 지구 인근 검암역을 이용하며 수도권 중심부까지의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인천청라~서울강서 간 BRT(광역간선급행버스, 2012년 예정) 노선이 지구를 통과하여 서울강서까지 20분대에 도착 가능할 전망이며, 인천 서구 오류동~인천대공원을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2014년 개통예정) 가정오거리역(가칭)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