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이슈]GS건설 ‘명륜자이’ 견본주택...주말동안 4만여명 '구름인파'
[분양이슈]GS건설 ‘명륜자이’ 견본주택...주말동안 4만여명 '구름인파'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6.09.05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9월 6일 특별공급…2019년 2월 입주 예정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올해 부산 분양 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명륜자이’가 지난 2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면서 관람 인파가 4만여 명이나 몰렸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견본 주택을 오픈 후 주말까지 사흘간 ‘명륜자이’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관람인파가 몰리면서 보기 드문 ‘우산행렬’이 장관을 이뤘다.

특히, 정부에서 지난 8월 25일 공급 감소와 분양 보증건수 축소를 중심으로 한 ‘가계부채 추가 대책’ 발표 이후 처음으로 분양하는 현장이어서 업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분양에 최대 관람 인파가 몰리면서 부산 분양 시장 열기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GS건설 ‘명륜자이’의 최고 장점은 ‘입지’다. 전통적 선호 주거지역인 동래구에서도 단지로부터 500m 거리내에 모든 교육•교통편의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는 위치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명륜초, 동래중, 중앙여고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고 동래고도 1KM거리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수요가 많은 첫 번째 요인으로 꼽힌다.

두 번째로는 도시철도 동래역, 수안역의 더블 역세권의 편리함을 갖췄다. 세 번째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메가마트가 들어서 있고, 대동병원, 동래구청, 온천천, 동래향교 등 각종 생활 편의 시설이 근거리에 있어 교육과 교통, 편의 시설을 모두 갖춘 최상의 입지로 입소문 나 있다.

분양가격에서도 경쟁력이 높았다. 주변 아파트와 비교해 3.3㎡당 100만원~150만원 정도 낮은 평균 1300만원에 분양해 시세 차익까지 가능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

김현진 GS건설 명륜자이 분양소장은 “앞서 공급한 거제센트럴자이대연자이와 비교해 청약 방법을 문의하는 관람객들이 많아 기존 아파트에 청약하지 않고 ‘명륜자이’만을 기다린 수요가 그 어느 현장보다 많았다”고 전했다.

GS건설 명륜자이 청약 일정은 9월 6일 특별공급 접수 이후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추석 명절이 지난 20일에 발표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 정당계약을 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에 위치한 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