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나아가는 철도, 철도로 하나되는 우리!" 제117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 개최
"세계로 나아가는 철도, 철도로 하나되는 우리!" 제117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 개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6.09.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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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부 장관 등 철도산업 종사자 350여명 참석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8일 서울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제 117주년 철도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7번째를 맞은 철도의 날 기념식은 예년과 달리 다가오는 추석과 중복돼 열흘 앞당겨 치뤄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영일 한국철도협회 회장(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홍순만 한국철도공사 사장,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윤영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최연혜 국회의원 등 철도산업 정책리더와 종사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치사에서 “정부는 철도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과 “민간기업에서도 해외 철도 수주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철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선진국 수준의 철도안전 관리체계의 정비와 시설 투자를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협회 회장인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정부와 공공기관,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해외철도 시장에 진출한다면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해외철도 시장의 동반 진출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날 기념식에서는 '세계로 나아가는 철도, 철도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철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고 퓨전국악 공연 및 철도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철도종사자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