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동해-삼척간 동해고속도로 개통
도로공사, 동해-삼척간 동해고속도로 개통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9.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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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시간 21분 단축…연간 319억원 물류비 절감
▲ 지난 9일 남삼척나들목에서 열린 동해고속도로 삼척-동해 구간 개통식에서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일 남삼척나들목에서 김양호 강원도 삼척시장, 이철규 국회의원, 정성모 동해시의장,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삼척 구간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동해~삼척 구간은 지난 2009년 착공됐으며 6019억원이 투입돼 8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 구간 개통으로 동해~삼척 간 주행시간은 평소 32분에서 11분으로 21분이나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동해고속도로 속초∼양양 구간 18.5㎞도 오는 11월 개통된다.

총 6487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이 구간이 뚫리면 40분이 걸리던 이동 시간이 11분으로 줄고 동해고속도로가 모두 연결되면 강원 동해안을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10분에서 1시간 20분으로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