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마트시티 수출…‘GICC에서 해법을 찾다’
K-스마트시티 수출…‘GICC에서 해법을 찾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9.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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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페루 부통령을 포함한 세계 49개국 136명의 인프라 관련 고위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6년 글로벌 인프라 협력 회의(GICC 2016)’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의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카메룬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및 공공사업부 차관, 코트디부아르 경제인프라부 차관 등 23개국 4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송도 국제도시를 방문하고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송도 국제도시 시찰은 먼저 컴팩스마트시티 전시관을 방문, 인천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 발전상을 모형을 통해 살펴보며 우리나라의 도시개발 과정과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후 G-타워 IFEZ홍보관 및 U-City 운영센터로 이동해 직접 송도 국제도시를 조망하고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운영방안에 대한 모습을 살펴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송도방문에서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청라·영종신도시)의 교통, 방범, 방재 및 환경 등 종합적 도시 관리를 실시간으로 수행하고 있는 U-City 운영센터를 둘러보고 최첨단 관제시설에 대한 놀라움과 함께 스마트시티 운영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강점인 최첨단 도시재생 및 스마트시티 구축 경험을 널리 홍보하고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수출을 통한 해외건설 수주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