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 페루서 ‘APEC 기후심포지엄’ 개최
APEC 기후센터, 페루서 ‘APEC 기후심포지엄’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9.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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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후정보 활용 지속가능한 식량안보 확보' 주제 진행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APEC 기후센터(APCC)는 페루 외교부 그리고 페루 기상청과 공동으로 '스마트 기후정보 활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식량안보 확보'를 주제로 페루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페루(Peru) 피우라(Piura)에서 "2016년도 APEC 기후심포지엄(APCS: APEC Climate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농수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기후변화로 인한 아·태지역의 식량부족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대책들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아·태지역 기후·농수산업 전문가들은 최신 기후연구 결과와 다채로운 기술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식량 확보를 위해 기후정보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페루 현지시간으로 2016년 9월16일에 열린 APEC 기후심포지엄의 개회식에서 APEC 기후센터 정홍상 소장과 페루 기상청 아멜리아 이사벨디아즈 파블로(Eng. Amelia Ysabel Diaz Pablo) 청장이 개회사를, 우리나라의 장근호 주 페루 대사가 축사를, 그리고 페루 환경부 마르코스 가브리엘 아레그레 창(Marcos Gabriel Alegre Chang) 차관이 환영사를 했다.

이번에 진행된 2016년도 APEC 기후심포지엄은 극한기후 현상이 농업분야에 끼치는 영향 등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한편, APEC 기후센터는 아·태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극단적인 이상기후 및 기후변화에 대한 각국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국제적인 기후과학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APEC 기후심포지엄'을 주최하고 있다. APEC 기후심포지엄은 매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국가에서 개최돼 왔으며 아·태지역 관련 분야 주요행사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