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내년까지 고속도로 교량 내진보강 완료
도로공사, 내년까지 고속도로 교량 내진보강 완료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9.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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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767곳 중 8407곳 내진설계 반영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량 8767곳 가운데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360개소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내진보강을 마무리해 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도로공사는 당초 내진보강이 되지 않은 360곳 중 일반구간 305곳은 내년까지 완료하고, 확장공사구간에 포함된 55곳은 2019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계속되는 지진으로부터 조기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확장공사구간에 포함된 교량55곳도 2년 단축해 내년까지 완료키로 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교량의 구조적 위험도를 고려한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보강을 시행해 왔으며, 현재 8767곳 교량 중 96%인 8407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