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태백시 상수도 턴키 수주 유력
한화건설, 태백시 상수도 턴키 수주 유력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0.12.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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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평가 90.16점으로 GS건설 큰점수차로 따돌려

올 시공능력평가 11위를 기록한 한화건설이 국내 턴키 최강자로 불리는 GS건설을 꺾었다.

8일 한화건설은 턴키로 발주된 태백시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구축사업 설계평가에서 경쟁사인 GS건설 컨소시엄을 큰 점수차로 따돌렸다.

업계에 따르면 이 턴키공사 설계심의에서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90.16점을 받아 85.89점에 그친 GS건설 컨소시엄을 큰 점수차이로 따돌렸다. 이로써 가격개찰에서 큰 변수가 없는한 한화건설이 수주가 유력시 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50%의 지분을 갖고 포스코건설(20%), 양지(15%), 태호(15%)과 공동도급을 구성했다.

이 사업은 태백시 강원도 태백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일원에 급수체계 및 상수도 관망을 구축하는 공사로 총 556억원 규모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달 29일 농어촌공사에서 턴키로 발주한 농업용 저수지 둑높임 3공구(공사금액 475억원)와 이달 2일 육군경리단 발주 창공대 시설공사(공사금액 125억) 단독 수주 등 최근 공공공사 3건을 연달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