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내일 공식 발표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내일 공식 발표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0.12.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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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627명 신청…2.7대 1 경재률 기록

3차 보금자리주택 3개지구에 대한 사전예약 담첨자가 내일(10일) 발표된다.

9일 국토해양부는 서울항동, 하남감일, 인천구월에 대한 3차 보금자리주택 3개지구에 대한 사전예약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지난 11월18~26일까지 실시됐으며, 공급물량 3932호(기관추천 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627명이 신청해 평균 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급유형별 당첨자 현황을 보면 3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당첨자들의 배점은 80~85점대에 가장 집중됐다.

일반적으로 무주택 기간이 10년 이상으로 당해 시ㆍ도 거주기간이 10년이상된 3자녀 2세대 가구가 많이 당첨됐다.

노부모 특별공급은 청약저축 최저당첨선은 하남감일 B1단지 10년임대 74㎡형의 54만원, 최고당첨선은 서울항동 2단지 분양 74㎡형의 1290만원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결혼 3년 이하(1순위), 1자녀인 세대가 가장 많이 당첨됐으며, 임신중인 가구도 260명이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추첨으로 결정됐으며 평균저축액은 764만~792만원이다.

일반공급은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되는 일반공급의 최저당첨선은 인천구월 A1단지 분납임대 59㎡형의 30만원이고, 최고당첨선은 하남감일 A4단지 분양 59㎡형, B4단지 분양 74㎡형의 1000만원이었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입주자공고문에 명시한 주민등록등초본, 소득증빙서류, 소득세납부증빙서류 등 신청자격별 해당서류를 오는 20~2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서울항동은 SH공사에, 하남감일은 LH 서울지역본부에, 인천구월은 인천공사에 각각 제출한다. 

사전예약 당첨자가 신청한 내용과 당첨 후 제출한 서류의 내용이 다를 경우 별도의 보완자료 등으로 당첨자격을 소명해야 하며, 제출된 서류가 사실과 다를 경우 당첨이 취소된다.

계약금은 본청약 단계에서 계약체결시 납부하며, 정식계약 이전에는 청약저축 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다른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은 할 수 없지만 사전예약이 아닌 타 지구 본청약에는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본청약에 당첨될 경우 사전예약은 취소된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당첨권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없다. 예약 취소자와 부적격 당첨자는 당첨일로부터 2년간 다른 보금자리주택에 사전예약할 수 없다.

예약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3~17일까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평면구조, 인테리어, 마감재, 부대복리시설 등에 대한 선호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선호조사에서는 거주자의 필요에 따라 평면변경이 가능한 가변형 주택구조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평면도를 선택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본 청약 공고시 계약체결방식, 계약일정 등을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며, 특별공급 자격 및 세대주 요건은 사전예약시를 기준으로 심사하되 ‘무주택’ 요건은 본 청약시까지 유지돼야 한다.

당첨자는 10일 14시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 LH공사 더그린홍보관, SH공사, 인천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