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업무협약 체결
국토진흥원-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업무협약 체결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10.0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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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진흥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30일 경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시티 조성과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진흥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은 지난달 30일 경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시티 조성과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국토진흥원과 최첨단 ICT 환경을 기반으로 송도·영종·청라 3개 지구에 U-City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온 경제청이 서로의 강점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축해 해외 수출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 기술개발과 스마트시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공동연구 및 공동세미나 개최 △개발환경, 시험검증, 테스트베드 제공 및 운영 △사업 발굴, 수요조사, 홍보·마케팅 △국제기술 교류·협력, 외국기관과의 상호 공조, 해외사업 공동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중국·인도·중남미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점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국토진흥원 원장은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의 많은 국가에서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면서 “우리도 그간의 풍부한 도시개발 경험과 기술개발 성과를 우수한 ICT 인프라와 접목해 나간다면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시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