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카타르 공공사업청 직원 초청 연수 실시
해건협, 카타르 공공사업청 직원 초청 연수 실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10.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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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카타르의 교통·수처리·건축 관련 프로젝트의 주요 발주처인 공공사업청(Ashghal) 직원 5명을 초청, 연수사업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연수사업은 국내 건설기업들의 카타르내 CSR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주카타르 한국대사관의 지원 하에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사업에는 토목·건축부문의 어드바이저 및 시니어급 등 엔지니어 5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대우건설 기술연구소 및 구리~포천 도로, SK건설 진접선 복선전철, 현대건설 소사원시 복선전철 등 현장 중심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우리 건설기업들의 선진 기술력 및 관리노하우 등을 학습할 예정이어서 카타르 진출 우리 기업들의 이미지 제고 및 사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는 210억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우리 해외건설의 8대 시장이다.

저유가로 인해 중동 주요 산유국들이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카타르는 석유보다 천연가스 매장량(세계 3위)이 많아 상대적으로 경제적 타격이 작은 편이다.

특히 2022 월드컵 개최 및 국가비전 2030 계획 등의 국책사업 추진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이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