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도로교통분야 중소기업 신기술 지원
도로공사, 도로교통분야 중소기업 신기술 지원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10.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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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비 50%, 관련분야 전문연구원 기술자문 등
▲ 한국도로공사가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중이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도로교통분야 중소기업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도로공사는 산하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에이씨엠텍 등 도로교통분야 중소기업 5개사와 신제품·신기술 개발 지원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개발지원은 '세라믹 신소재를 활용한 초속경 교면포장 공법' 등 5건으로, 지난 5월부터 공모를 통해 접수된 과제를 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지원대상기업들은 도로공사로부터 6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구개발비 50%를 지원과 함께 도로공사 전문연구원들의 자문도 받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축적된 노하우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해 도로교통 관련 신제품·신기술 개발업체에 자금 및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0개 과제를 선정해 모두 10억7000만원을 지원해 왔으며,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저소음 누수방지 신축이음장치' 등 4개 제품은 중소기업청의 신제품 성능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