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엘리베이터, ‘2016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참가
오티스 엘리베이터, ‘2016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참가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11.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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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즈, 젠투 스위치, 360° VR 전망대 등 선봬
▲ ▲오티스가 이번 승강기엑스포를 통해 선보일 롯데월드타워에 설치한 세계에서 가장 긴 더블데크 스카이라이즈(SkyRise) 엘리베이터. 사진은 지난 2월 엘리베이터 핵심 부품인 권상기를 롯데월드타워 꼭대기 층에 양중하는 모습.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사장 조익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 참가해 젠투 다이나믹 엘리베이터 등 오티스의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 승강기엑스포에서 오티스는 초고층 엘리베이터 스카이라이즈, 가정용 220V 전원으로 구동되는 젠투 스위치 엘리베이터, 지진에 강한 젠투 다이나믹 엘리베이터 등 오티스만의 차별화된 혁신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 밖에도 종합유지관리서비스 디지털화(Service Digitalization), 글로벌 수출 브랜드 시그마(Sigma), 유럽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개발한 엘리베이터 의장 '엠비언스캡(Ambiance Cab)'등 다양한 존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은 눈으로만 보는 것만이 아니라 오감 체험을 통해 오티스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360° VR 전망대'는 오티스 스카이라이즈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최고층에서 바라본 전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하이라이즈 월(High Rise Wall) 초대형 디지털 터치스크린을 통해 전세계 랜드마크 초고층 건물에 설치된 오티스 스카이라이즈 엘리베이터의 테크놀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티스의 창시자 엘리샤 오티스(Elisha Otis)가 개발한 최초의 안전 엘리베이터를 축소·재현한 ‘First Safety 엘리베이터’와 3면으로 돼있는 영상 체험관에서 오티스의 혁신적인 성과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가상 체험관’도 선보인다.

엑스포 둘째 날인 17일에는 글로벌 오티스의 메이저 프로젝트 담당 하란 벨라(Haran Vela)가 오티스의 초고층 엘리베이터 시스템 '스카이라이즈'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조익서 오티스 대표이사는 "이번 엑스포에서 오티스는 초고층 빌딩에 대한 높은 수요, 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 이슈, 지진으로 인한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 등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이슈에 대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현장에서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승강기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4회째인 국제승강기엑스포는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및 코엑스가 주관한다. 올해 3회 째 참가하는 오티스를 비롯해 국내외 14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정부공공기관 및 건축·건설 업계 종사자, 일반 대중들까지 다양한 관람객들이 내방해 신기술과 제품, 승강기 안전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