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조합, 소통 강화 통한 경영혁신 실현
기계설비조합, 소통 강화 통한 경영혁신 실현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11.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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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차 정기총회’ 개최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김기석)은 18일 강남구 기계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대의원 및 정부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42차 총회(정기)’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합은 이날 내년도 경영목표를 ‘열정과 소통으로 신뢰받는 조합구현’으로 정하고, ▲소통 강화를 통한 경영혁신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 ▲업무효율성 제고 및 조합원 가치증진 등 중점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예산은 업무효율성 제고와 조합원 가치증진에 필요한 예산반영 및 조합의 재무건전성 유지를 목표로 편성됐다.

특히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긴축예산편성을 기조로 318억원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한편,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추정했다.

김기석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7월 19일부터의 74일간의 노동조합의 장기파업으로 조합원사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며 “향후 노사모두가 하나되어 추락된 신용회복과 이미지 쇄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조합은 지속적인 금리인하와 보증시장의 경쟁심화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해 내기 위한 인터넷보증센터 설립 및 사무소 폐지 등 슬림화된 조직개편을 단행, 사전관리 강화 및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보증리스크 감소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조합 임직원 모두는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