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창의적 공간정보 인재양성 ‘앞장’
LX공사, 창의적 공간정보 인재양성 ‘앞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12.05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간정보 아카데미 제3기 수료식 개최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구 대한지적공사, 사장 김영표)가 공간정보산업을 이끌 창의적인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LX공사 국토정보교육원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소재 공간정보 아카데미(구 대한지적공사 본사)에서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25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국토교통부가 공간정보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원은 지난 6월 전국 공간정보 관련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민간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 위주의 맞춤형 커리큘럼에 따라 5개월에 거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공간정보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실무기술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신규 사업을 수료 작품으로 발표했다.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태양광 에너지개발 입지선정을 지원하는 ‘SOLAR MAP’, 여성안심귀가 도움 서비스 ‘안전하길’, 한류를 찾아 우리나라 여행을 계획하는 외국인에게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Pick 하소’등 5개 팀의 작품이 소개됐다.

이들 사업아이템은 웨이버스, 올포랜드, 아이씨티웨이 등 고용연계 컨소시엄 협약을 맺은 공간정보 기업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작품이 가려지고 향후 고용여부도 결정된다.

국토정보교육원 신동현 원장은 “3년 간 꾸준하게 공간정보산업을 이끌 창의적인 인재가 배출돼 기쁘다”며 “수료생들이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간정보아카데미에서는 매년 30명씩의 공간정보 신규 엔지니어를 배출하고 공간정보산업과 관련된 기업에 85% 이상 취업해 청년 취업연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