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석면안전홍보관’ 개관
국내 최초 ‘석면안전홍보관’ 개관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0.12.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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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위험성·올바른 관리방법 등 “한 눈에”
▲ 석면안전홍보관 내부 조감도


국내에서 최초로 석면을 주제로 한 안전홍보관이 문을 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최근 인천 부평구 구산동 소재 공단 본부에 ‘석면안전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석면안전홍보관’은 연면적 375.8㎡에 1층 규모로 조성되어 석면작업관련 노·사, 환경부·교육청 등 지자체 관계자 및 일반시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석면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석면안전홍보관’은 총 4개 테마로 나뉘어 △유해성 정보코너 △건축물 관리코너 △해체작업 관리코너 △건강관리코너로 구성된다.

‘유해성 정보코너’와 ‘건강관리코너’는 석면의 용도와 건강유해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축물 관리코너’와 ‘해체작업 관리코너‘에서는 건축물의 석면해체·제거작업이나 유지·보수 작업시 안전한 작업방법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석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홍보관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석면안전홍보관’을 개관하게 됐다.

공단은 이번 ‘석면안전홍보관’과 함께 기존에 운영중인 ‘건설안전체험장’과 ‘가상안전체험관’을 연계해 안전보건교육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도 석면안전홍보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내년에 ‘사이버 석면안전홍보관’도 구축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