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대한상사중재원과 업무협약 체결
건설공제조합, 대한상사중재원과 업무협약 체결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12.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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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은 대한상사중재원(원장 지성배)과 지난 6일 건설회관에서 건설분쟁 해결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연간 34조원의 보증을 건설업계에 공급하고 있으나 한편으로, 보증채권자 등 당사자와 매년 200건 이상의 소송사건 등 분쟁이 발생해 이에 대한 원만하고 신속한 해결방안 마련에 주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조합은 지난 50년 동안 수많은 분쟁 해결의 경험을 쌓아온 대한상사중재원과 관련 노하우 등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이를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발전시켜 복잡해져가는 건설 분쟁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박승준 이사장은 “대한상사중재원과의 업무협력은 다양한 건설분쟁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조합의 공신력을 높이고, 동시에 건전한 상거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