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사고조사 역량강화 나선다
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사고조사 역량강화 나선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12.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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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대 한성훈 교수 초청 맞춤식 교육 실시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백낙문)은 승강기 사고조사관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공단은 지난 9일 공단본부 1층 EL-Safe 홀에서 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한성훈 교수를 초빙해 공단 사고조사단 12명과 안전사업처 6명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사고 유형 및 고장 원인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 조사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승강기 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고조사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고조사 기법 습득을 위해 증거수집 방법, 사고 관련자 핵심 질의 내용, 사고보고서 작성요령 등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다.

또한 같은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원인을 철저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해 예방대책 수립 원칙 등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초빙강사인 한 교수는 사고조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형사소송법을 기초로 사고조사의 준비사항, 조사시 기본적인 태도, 조사자료 수집 및 검토, 조사방법, 보고서 작성요령 등 승강기 사고의 특징에 맞는 맞춤식 강의를 진행했다.

공단 백낙문 이사장은 “이번 외부강사 초빙 교육을 계기로 사고조사관들의 전문성과 역량이 강화되어 신속하고 과학적인 사고 원인 분석과 예방대책 수립으로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