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LH 사장 "건설사업도 고객만족에 최우선 가치 둬야"
박상우 LH 사장 "건설사업도 고객만족에 최우선 가치 둬야"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6.12.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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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 위한 전사적 '품질 대토론회' 개최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건설 전 분야의 설계개선, 품질향상, 고객만족 등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품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품질 토론회는 LH가 건설·공급하는 단지와 주택에 대해 수요자(입주자, 지자체)들의 요구사항에 부응하고 내부적으로 건설분야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실제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례를 전 직원이 공유해 극복해보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전국 건설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LH 직원뿐만 아니라 시공사 관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사업 초기부터 완료단계인 AS과정까지 모든 단계의 업무수행과정에서 도출되는 설계개선, 품질향상 및 고객만족 사례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도 실시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날 당부말씀을 통해 “전국 319개 LH 건설현장에 대한 지자체 및 입주자의 요구수준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건설사업도 고객만족에 최우선의 가치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LH 공정거래상생추진단의 건설현장 하도급 관리 강화방안에 대한 설명회와 민간 기업의 고객만족 Know-How를 공유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초빙해 민간의 건설현장 품질관리 및 하자관리에 대한 정보공유의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LH는 이날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토론결과를 공사 전직원 및 시공사 관계자들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현장업무에 활용토록 함으로써 전국 건설현장의 품질향상 및 고객만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