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원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및 상업용지, 주유소, 유치원용지 등 25필지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3필지는 최초 공급시 85㎡초과 건설용지로 공급됐지만 부동산경기 및 수요자 니즈를 감안해 60~85㎡ 규모로 리폼해 재공급하는 토지이다.
상업용지는 숙박시설과 위락시설용도로 이용 가능한 6필지를 포함한 17필지가 공급되며 주유소 2필지, 유치원 3필지가 각각 신규 공급된다.
분양대금 납부는 공동주택용지는 5년 무이자 할부, 상업용지는 3~4년 무이자 할부, 주유소와 유치원용지는 3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매수자의 자금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조성원가 기준으로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는 2008.12월 공급가격보다 5%정도 가격을 인하한 3.3㎡당 168만원으로 공급되며, 상업용지는 840~960만원, 유치원용지 230만원, 주유소용지 290만원 수준으로 공급된다.
공동주택용지는 공고일 현재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돼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며 상업용지 등은 실수요자 누구나 청약가능하다. 오는 27일 신청 및 입찰 접수해 다음날인 28일부터 31일까지 계약 체결한다.
강원혁신도시는 원주 원도심과 인접하여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에서 약 3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과 1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등 최적의 교통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동측으로 치악산 국립공원이 인접하여 자연경관도 매우 뛰어나다.
또한, 2012년 말 이전하게 되는 12개 공공기관 모두 금년 7월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청사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혁신도시가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