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 '안전체험교육' 시행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 '안전체험교육' 시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7.02.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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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4일부터 4일 동안 신입사원 93명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입사원들이 본격적으로 현업에 배치되기 전 건설현장을 방문해 직접 현장 안전관리업무를 체험함으로써 안전의식을 조기에 제고하고자 실시됐다.

9개 조로 나뉜 신입사원들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위치한 안전체험장을 방문해 각종 안전장비 사용법과 사고 응급대처 요령 등 건설업과 관련된 안전 기본교육을 받았다.

평촌 오피스텔 공사현장, 부산 힐스테이트 명륜 공사현장, 송산동서 진입도로 공사현장, 여수 화공플랜트 공사현장 등 현대엔지니어링의 국내 9개 현장에 각각 배치돼 안전관리업무를 체험했다.

건축, 인프라, 화공 등 다양한 공종의 현장에 배치된 신입사원들은 아침 건강체조부터 오후 안전점검일지 작성까지 현장 일일 안전점검의 모든 과정에 동행하며 온몸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 신속한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도입한 ‘모바일 HSE’ 애플리케이션을 신입사원들이 직접 사용해 현장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교육과정에 편성함으로써 안전교육에 대한 흥미와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현대엔지니어링 안전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은 현대엔지니어링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인재이기 때문에 안전의식 정립이 무척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기회를 통해 신입사원들이 현업에 배치된 후에도 항상 경각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