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사강변도시 자족시설용지ㆍ근린상업용지 9필지 내놔
LH, 미사강변도시 자족시설용지ㆍ근린상업용지 9필지 내놔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7.03.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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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사강변도시내 자족시설용지 3필지(7525㎡), 근린상업용지 6필지(6818㎡)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자족10-3,4,5)는 코스트코 바로 옆 부지에 위치해 있고, 도시형공장외에 유통업무․의료․자동차관련 시설 등의 용도가 허용돼 있어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

자동차 5분거리의 상일IC와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이용 가능하며,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 확정 및 황금노선인 9호선 미사 연장 추진으로 서울 중심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3.3㎡당 공급예정가격은 1300만원대로 3.3㎡당 1800만원 수준인 지구내 일반상업용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대금납부방법은 자족시설용지의 경우 2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매수자의 자금부담을 최소화 하고 있다.

미사강변도시에서 작년에 공급한 근린상업용지의 경우 최고낙찰률 209%, 최고낙찰가격이 평당 3500만원을 웃도는 가격으로 낙찰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최근 분양한 미사지구의 중심상업용지, 일반상업용지가 성황리에 매각 완료되고, 남은 물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상업용지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상업용지는 주변 아파트(미사A18,19,21,22블록)가 입주완료 했거나, 올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인구가 풍부하다.

공급대상 근린상업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527㎡~2,206㎡이고, 건폐율 60%, 용적률 180%~400%, 최고층수 3~7층까지 가능하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359만원~1574만원선이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허용용도는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제외), 판매시설(근상2는 상점 및 전문점에 한함) 등이 설치 가능하다.

자족시설용지 및 근린상업용지 입찰신청 및 개찰은 3월 31일이며, 계약체결은 4월 7일에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