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남미사 공업지역 지원시설용지 7필지 첫 공급
LH, 하남미사 공업지역 지원시설용지 7필지 첫 공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7.03.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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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광암동 일원인 하남미사 2단계 공업지역의 지원시설용지(상업시설) 7필지(6469㎡)를 최초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급면적은 652㎡~1826㎡로 필지별 크기가 다양하고, 건폐율 70%, 용적율 350%, 최고 7층까지 건축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또한, 공급예정가격 기준 3.3㎡당 843~972만원 수준으로 인근 상가부지 시세 대비 가격도 저렴하다.

하남미사 2단계(공업지역) 사업면적 21만6000㎡로 111개 업체가 입주하고 수용인구 4256명 규모의 사업지구다.

현재 산업시설용지 등 총 111개 필지 중 85필지가 이미 분양완료(분양률 77%) 됐으며 올해 상반기 내 모든 필지의 입주업체가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 조성공사 공정률은 84%으로 올해 말 준공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7개 필지 모두 사업지구 주출입구 인근에 위치해 지구내외로의 이동이 쉽고, 감일-초이간 확장공사(6차로), 초광로 확장공사(4차로) 등이 예정돼 있다.

제1종근린생활시설, 제2종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자동차관련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으며, 인근 공업지역 및 대단위 공공주택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 납부 후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조건으로 납부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4월 3일 LH청약센터을 통해 인터넷으로 입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당일 개찰 후 4월 10일에 계약체결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친환경 복합단지라는 희소성과 저렴한 공급가격, 높은 활용도와 대단위 공공주택지구 및 공업지역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두루 갖춘 우량토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