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미얀마 시장 진출 교부보 마련
엔지니어링협회, 미얀마 시장 진출 교부보 마련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03.31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얀마 MIS 2017’ 참가…마얀마 협회와 양해각서 체결
▲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재완 회장이 ‘미얀마 MIS 2017’ 참가해 ‘미얀마 프로젝트를 위한 FIDIC 계약조건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되는 ‘Myanmar Infrastructure Summit 2017’에 8명의 한국대표단을 파견했다고 최근 밝혔다.

Accelerating Myanmar’s Infrastructure Development for Sustainable Growth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얀마 엔지니어링협회(Myanmar Engineer Society), 양곤시개발위원회(Yangon City Development Committee) 등 민관 합동 주관으로 전 세계 700여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재완 회장은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미얀마 엔지니어링협회(회장 U Aung Myint)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얀마 인프라시장 개발과 한국 회원사의 해당 지역 진출 등 상호 협력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FIDIC(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의 첫 번째 아시아 출신 회장으로서 ‘미얀마 프로젝트를 위한 FIDIC 계약조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미얀마는 지난해 10월 美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인프라시설에 대한 수요와 투자가 폭등하고 있어 많은 국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 대표단으로 참여한 회원사들은 미얀마 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에 참석하는 등 미얀마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