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사랑의 ‘나눔경영’] 현대로템, 쪽방촌 안전개선 나서
[건설사 사랑의 ‘나눔경영’] 현대로템, 쪽방촌 안전개선 나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04.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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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월 급여 공제 기금 마련…전기소품 교체 봉사활동
▲ 현대로템 직원들이 18일 오후 서울역 인근 쪽방촌에서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현대로템이 서울역 쪽방상담소, 용산소방서와 함께 서울역 쪽방촌 이웃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지원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18일 1호선 서울역 인근에서 쪽방촌 100여 가구에 오래된 전기소품을 교체하고 주변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하는 안전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유사시 누구든지 쉽게 보고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통행로 상에 설치된 소화기함이다.

이날 행사는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서울역 쪽방상담소, 용산소방서와 함께 쪽방촌 이웃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쪽방촌은 불이 잘 붙는 자재로 지어진 경우가 많고 노후된 건물이 많아 화재위험에 노출이 많은 곳이다.

현대로템은 임직원들의 월 급여액 일부 공제를 통해 기금을 마련했다.

신입사원 50여 명이 서울역 쪽방상담소, 용산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화재에 취약한 쪽방촌 100여 가구에 노후 된 멀티탭, 전등을 교체하고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를 진행해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한편, 현대로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은 철도차량이 운행하는 노선 인근 소외이웃들을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서울시 1호선 서울역 쪽방촌, 2호선 홍대입구 영아일시보호소를 지원함과 함께 3호선 경복궁역 시청각 문화해설사 양성 및 문화재 보호 활동 등을 실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