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한국감정원,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04.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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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조사앱으로 현장조사경비 160억 절감
▲ 19일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한국감정원(왼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한 수상기관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 한국감정원 변성렬 원장 직무대행,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 기획재정부 송언석 제2차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교통안전공단 오영태 이사장, 한국남부발전 윤종근 사장)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감정원(원장 직무대행 변성렬)은 19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혁신우수사례 시상식에서 ‘2016년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상시·자율적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관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를 공모한 바 있다.

이번에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한국감정원 ‘현장조사앱’은 전체 공공기관에서 접수된 수백개의 우수사례들을 제치고 최고의 혁신우수사례 6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한국감정원은 ‘모바일 현장조사앱’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현장조사경비 160억원을 절감하는 등 수작업 방식의 조사업무를 One-Stop 앱으로 혁신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모바일 현장조사앱’은 위성사진, 지적도, T-map을 활용한 네비게이션, 자동 출장정리까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앱으로서 기존의 복잡한 업무절차를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One-Stop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갖췄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 수상은 국민을 위한 한국감정원의 혁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가오는 4차 산업시대에 인공지능(AI) 기반 조사체계 도입 등 공공기관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