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협력사 동반성장 '발벗고 나서'
롯데건설, 협력사 동반성장 '발벗고 나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1.01.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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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펀드 100억원 추가 조성해 협력사 지원

롯데건설(대표이사 박창규)이 협력업체들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롯데건설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전문건설업체 '마천건설'본사를 방문, 롯데건설과 협력사의 동반성장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건설 박창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마천건설 김평화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지난 10년간 롯데건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마천건설은 토목공사 전문 업체로 롯데건설이 선정하는 우수 협력사로 5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마천건설은 부산롯데월드를 비롯해 김포스카이파크, 연세대 암센터 등 주요 사업분야에서 롯데건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건설 박창규 대표는"올 한해는 협력사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직접 협력사를 더 많이 방문, 지속성장이 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롯데건설 동반성장추진사무국 담당자는 "올해에는 자금지원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 펀드 100억(총 200억)을 추가로 조성하고 단기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대해 특별 운영자금을 지원키로 했다"며"협력사 기술보호 및 공동연구개발 등 2가지 부분에 중점을 두고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건설 박 대표는 지난해 12월 일호인터내셔날 공장을 방문해 일호에서 요청한 자금 및 기술 관련 지원 요청을 수용, 5억원대 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공동기술연구 개발에도 착수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