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기술대전, ‘중소기업친화형’ 행사로 열린다
국토교통기술대전, ‘중소기업친화형’ 행사로 열린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05.17 0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 중심 전시관 3개 배정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병수, 이하 국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술대전에서는 총 7개의 테마관 중 ▲중소기업특별관 ▲기술인증관 ▲창업사업화관 등 3개관을 중소기업 중심 전시관으로 배정할 정도로 중소기업의 참여 비중을 높였다.

특히 전년도 대비 전체 전시기관 중 중소기업 비중이 24%로 8% 증가하는 등 자체개발한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전시참여기회를 확대한 ‘중소기업친화형’ 행사로 진행된다.

중소기업특별관에는 공간정보, 수자원, 교통 관련 9개 중소기업이 자체개발한 우수기술과 연구 성과가 전시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발주기관 대상 사업설명회, 우수기술발표회, 투자유치설명회, 사업화컨설팅, 기술니즈상담회 등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는 국토교통기술대전은 국토교통R&D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와 이해를 높이고, 기술경쟁력 강화와 사업화의 기반확대를 지원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중소기업 보유기술 전시 외에도 비즈포럼 등 국토교통 R&D 연구성과의 상용화 및 국민들의 이해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하는 등 내실 있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진흥원 김병수 원장은 “국토교통관련 기업의 대다수가 중소기업이고, 자체개발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임에도 홍보기회가 부족하여 기술이 사장되는 경우가 많다”며 “국토교통분야 중소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 홍보와 사업화의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