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발전사업 공동 개척 및 시너지 극대화

STX건설(대표 박임동)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STX건설 3층 회의실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과 ‘전력사업 상호협력 추진협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STX건설은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 및 시공을, 한국남동발전은 사업관리, 운영 및 유지관리 등을 담당하게 되며, 필요시 관련 기술자를 상호 지원키로 했다.
박임동 STX건설 대표는 “STX건설은 아프리카 가나의 20만호 국민주택건설 프로젝트 등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한국남동발전과의 포괄적 사업협약을 바탕으로 발전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도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STX건설과 손을 잡게돼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대표적인 발전사인 남동발전이 그 동안 축적해 온 발전기술과 STX의 영업력, 건설능력이 어우러지면 특히 해외 발전시장에서의 큰 성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STX건설은 2012년 STX에너지와 동서발전이 강원도 동해시에 건설하는 500MW급 석탄 화력발전소 2기의 건설에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남동발전은 카자흐스탄, 베트남, 불가리아, 에콰도르 등지에서 발전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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