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건설-한국남동발전, 발전사업 MOU 체결
STX건설-한국남동발전, 발전사업 MOU 체결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1.01.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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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발전사업 공동 개척 및 시너지 극대화
▲ 박임동 STX건설 대표(앞줄 왼쪽)와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앞줄 오른쪽)이 21일 국내외 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사간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STX건설(대표 박임동)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STX건설 3층 회의실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과 ‘전력사업 상호협력 추진협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STX건설은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 및 시공을, 한국남동발전은 사업관리, 운영 및 유지관리 등을 담당하게 되며, 필요시 관련 기술자를 상호 지원키로 했다.

박임동 STX건설 대표는 “STX건설은 아프리카 가나의 20만호 국민주택건설 프로젝트 등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한국남동발전과의 포괄적 사업협약을 바탕으로 발전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도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STX건설과 손을 잡게돼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대표적인 발전사인 남동발전이 그 동안 축적해 온 발전기술과 STX의 영업력, 건설능력이 어우러지면 특히 해외 발전시장에서의 큰 성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STX건설은 2012년 STX에너지와 동서발전이 강원도 동해시에 건설하는 500MW급 석탄 화력발전소 2기의 건설에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남동발전은 카자흐스탄, 베트남, 불가리아, 에콰도르 등지에서 발전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