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전년比 12.7%↓
4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전년比 12.7%↓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7.05.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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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 마무리 등 영향...7만5000건 줄어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4월달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만5000건(12.7%)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4월 주택매매거래량이 총 7만5381건으로 대출규제 등 주택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세 지속으로 전년 동월(8만6000건) 및 5년 평균(8만9000건) 대비 거래량이 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봄 이사철 마무리 등의 영향으로 전월(7만7000건) 대비로도 소폭 감소(2.5%)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4월까지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27.5만건으로 전년(28.6만건)과 5년 평균(28.7만건) 대비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4월 수도권 거래량(3만9467건)은 전년동월 대비 9.2% 감소, 지방(3만5914건)은 16.2%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만681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7% 감소했고, 연립·다세대 주택은 1만6890건으로 8.7%, 단독·다가구 주택은 1만1680건으로 9.6%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