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보상심사 본부 집중’ 운영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보상심사 본부 집중’ 운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06.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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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리 김종완)은 최근 부도업체 급증에 따른 부실채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수도권 지점의 보증금 지급․심사 업무를 본부에서 통합 관리하는 보증심사 집중 운영에 돌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조합 수도권 지점의 보증청구금액은 이미 500억원을 초과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보증금청구의 85% 이상으로 집중돼 있으나, 담당인력이 지점별로 분산돼 보증금 청구 검토 및 지급심사 등의 지연으로 보증 채권자의 불만이 고조된 상태였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보증심사 집중 운영을 통해 보증사후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른 현장관리와 신속한 보상절차로 고객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동시에 각 영업점은 보증, 융자, 공제업무 등 영업업무에 전념할 수 있어 영업환경 개선에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이번 보증심사 집중화 방안으로 보증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해 보상서비스 개선에 앞장서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보증기관의 지속적 성장기반 확충으로 새 정부의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도 보조를 맞춰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