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안전캠페인 전개
승강기안전공단,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안전캠페인 전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07.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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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역사공원역서 안전홍보물 배포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백낙문)은 여름철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4일 서울 동대문역사공원역에서 대규모 합동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안전캠페인에는 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서울교통공사를 포함한 철도 및 지하철 운영기관, 대형마트 등 6개 기관을 비롯해 안실련 등 5개 시민단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전캠페인에 참여한 300여명은 승강기 안전수칙이 적힌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지하철 이용객에게 물티슈, 휴지, 부채 등 안전홍보물 나눠주며 승강기 안전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공단은 캠페인에 앞서 이날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통합해 지난 5월 31일 출범한 서울교통공사와 승강기 안전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백 이사장은 캠페인에 참여한 업무협약기관과 시민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승강기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날 서울 동대문역사공원역을 시작으로 전국의 지하철, 대형판매시설 등 승강기 이용객들이 많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에서 7월 한 달 동안 동시다발적인 승강기 안전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백낙문 이사장은 “승강기는 이용자 안전수칙만 지키면 다른 어떤 이동수단보다 안전한 편의시설이다”며 “여름철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이용자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