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무디스 신용등급 4년 연속 ‘A3’
전문건설공제조합, 무디스 신용등급 4년 연속 ‘A3’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07.2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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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시장지위, 지속적 조합원 증가, 강력한 자본력 긍정적 평가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손명선, 이하 ‘조합’)이 무디스로부터 4년째 국제신용등급 ‘A3’를 획득했다.

조합은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로부터 ‘A3’등급을 또 다시 획득하고, 등급전망 역시 ‘안정적(Stable)’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조합이 받은 신용등급은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Insurance Financial Strength) 등급으로, 무디스에서 보험업종에 부여하는 신용등급이다.

‘A3’등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상 21개 등급중 상위 7번째에 해당되며, 신용위험이 낮아 신용상태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무디스는 ‘A3’등급보다 세 단계 아래인 ‘Baa3’등급 이상을 투자적격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A3 등급은 7월 현재 국내 기업 중에서는 SK텔레콤과 LG화학, KT 등이 받고 있으며, 조합은 2014년 이후 이 등급을 유지 중이다.

무디스는 의견서를 통해 “조합은 국내 건설보증시장에서 확고한 시장지위를 점하고 있고, 조합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위험대비 상대적으로 강력한 자본력이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무디스는 조합이 국내 전문건설업계를 선도하는 보증금융 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조합이 국내 건설업계를 지원하는 정책적 역할 때문에 보증수수료 및 융자이자가 낮게 책정돼 영업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양호하고 높은 투자수익으로 만회하여 전체적인 순이익이 향상됐다고 진단했다.

조합의 재무건전성에 대해서는 보증, 융자, 자금운용투자 등 모든 영업활동으로부터 발생하는 위험량 대비 가용자본금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위험기준자본비율에 있어 2016년 조합이 국토교통부의 규제기준인 100%를 훨씬 상회하는 589%를 기록했고, 2017년에도 500%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조합이 보증 및 융자 등에 대한 지급준비금 제도를 엄격히 관리하고 있어 위험에 안정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경기변동성이 큰 국내 건설시장에 사업영역 집중도가 높은 점은 신용등급 상승을 상쇄시키는 요인으로 지적했다.

향후 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강력한 리스크관리를 수반한 사업다각화를 언급했다.

조합 관계자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수익성을 향상시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지난 2014년 6월 조합원의 해외진출 시 해외보증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건설금융기관으로서의 건실한 재무건전성을 검증받기 위해 국내 보증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무디스의 국제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