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간사회 “CM제도 정상화 위해 다각적 노력”
CM간사회 “CM제도 정상화 위해 다각적 노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07.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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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CM간사회(회장 윤재호)는 지난 27일 종로 국일관에서 건설·엔지니어링·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관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2차 정기모임’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윤재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간사회 주도로 건설사업관리(Construction Project Management)를 법제화 한지 20년 되는 해이지만, 우리의 현실은 CM for FEE와 CM at RISK를 큰 축으로 하는 당초 도입 취지와 크게 벗어난 후진성 건설궤도로 추락하고 있다”며 “특히 정부가 CM을 INSPECTOR로 추락시켜 세계 초유의 신조어인 검사제CM을 건설진흥법 항목에 삽입함으로서 세계건설용어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회장은 “이같은 사태를 개선을 위해 사업관리자들은 국회와 정부부처에 다각적으로 CM제도의 정상화 운동을 강력히 전개해야 한다”주장했다.

이어 주제토론에서 윤 회장은 “간사회에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해외원조 프로젝트의 적극적인 공략과 이들 국가에 대한 사업관리진출 위해 한국CM간사회에서 그간에 구축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인도양국가에 회원사들이 쉽게 진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모임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간사회에서 현지 정부관계자와 유대관계를 보다 강화해 국내 설계사, 용역사, 시공회사들이 이들 건설시장에서 수주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간사회 폭넓은 역할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