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승차권 29일부터 예매하세요"
코레일 "추석 승차권 29일부터 예매하세요"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7.08.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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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코레일은 올해 추석 열차승차권을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예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예매 첫째날인 29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둘째날인 30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고,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O·V·S·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승차권은 인터넷에 70%, 역 창구 및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된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8월 30일 16시부터 9월 3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승차권은 8월 30일 16시부터 평시처럼 구매할 수 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추석 승차권은 불법유통과 부당 확보를 방지하기 위해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
 
또한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으나, 잔여석을 판매하는 30일 16시부터는 예매가 가능하다.
 
장거리 이용고객의 승차권 구입 기회 제공을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코레일은 추석 승차권의 편리한 온라인 예매를 위해 '추석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25일 오후 2시에 사전 오픈한다.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열차시각표, 결제기한, 예약매수 등 예매사항에 대한 안내와 예약방법을 확인할 수 있고 사전에 희망하는 날짜 및 열차종류, 구간 등의 여행정보를 미리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추석에 열차로 고향을 방문하려는 분들이 원활하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즐거운 명절에 편안히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와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