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글로벌 민관 협력사업 교육 과정 개설
해건협, 글로벌 민관 협력사업 교육 과정 개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08.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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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17일 진행…P3코리아와 공동 개최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는 ㈜P3코리아와 공동으로 세계은행(World Bank)이 개발한 글로벌 민관 협력사업(Public Private Partnership, 이하 PPP) 교육과정을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세계은행은 각국 PPP 참여자들의 사업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글로벌 표준 PPP지침서를 제작·보급해 인프라공급 확대를 도모해왔다.

이번 교육은 세계은행의 PPP 국제자격증 시험 주관기관인 영국의 APMG로부터 국내 주관기관으로 지정받은 P3코리아와 해외건설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제 3차 자격시험은 오는 10월 21일 해외건설협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자격시험은 PPP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거나, PPP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체계를 구축해 PPP전문가로 활동하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44명의 응시자 중 33명의 합격자(합격률 75%)를 배출했다.

협회 관계자는 “향후 PPP 교육확대를 통해 특화된 전문인력의 양성으로 우리 기업이 도급공사 위주에서 탈피해 수익성이 양호한 PPP사업으로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